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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영은 남편과 서로 다른 성향으로 생긴 갈등을 밝혔다. 그는 남편에 대해 "그는 침대를 써도 위에 이불을 개서 깨끗하게 쓰고 세면대도 물기 하나 없이 깨끗하게 써야 한다. 자기 손톱깎이 귀이개 세트도 따로 있다. 자기 거 건들지 말라더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남편과 정리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일하러 나갔다가 들어오니 (화장대에) 아무것도 없더라. (남편이) 모든 화장품을 쇼핑백에 넣어서 욕조에 안 보이게 넣어뒀다"라며 "안 버렸어도 내 자존심에 상처가 났다. 나를 철저하게 무시한 행동이라 생각해 이혼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영은 남편의 행동을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많이 참았다. 계속 얘기했는데 내가 듣지도 않으니까 참다 참다 걷어서 치워 놓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현영과 남편은 교육비를 두고 다툼을 피하기 위해 각자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자녀의 예상 교육비에 대해 12억 여원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남편이 교육비에 대해) 알면 뭐라고 할 것 같아서 몰래 시작했다. 버는 게 달라서 통장을 따로 쓴다. 공동 통장과 개별 통장이 있다. 교육비는 같이 부담한다. 등록금은 공동 통장에서 쓰고, 학원 같은 것은 개별 통장에서 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가 한다"라며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4살 연상의 금융인 최원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