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참사 애도 속 K팝의 온기…GD·스트레이 키즈 대상 수상 [2025 MAMA 종합]

작성일 2025.11.30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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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사 애도 속 K팝의 온기…GD·스트레이 키즈 대상 수상 [2025 MAMA 종합]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이하 '마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배우 김혜수는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께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피해자들을 향해 애도의 뜻을 밝히기 위함이다. 김혜수는 "오늘 시작에 앞서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모든 분께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우리에게 기적이 남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2025 MAMA'는 'Support Hong Kong'(서포트 홍콩)이란 메시지로 홍콩의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2025 마마 어워즈'의 대상, 올해의 앨범 부문 수상자는 스트레이 키즈였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울먹이며 대상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리더인 방찬은 "연습생 때부터 TV로 지켜봤던, 꼭 서보고 싶었던 '마마' 시상식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아직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멤버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찬은 "많은 일들을 겪으며 서로 위로하고 이해해 왔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과 무대를 전세계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2025 마마 어워즈'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 수상자는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무대에 올라 시상자인 홍콩 배우 주윤발과 따스한 포옹을 주고 받았다. 지드래곤은 "감사하다. 3부에서 또 뵙는다. 지난해 MAMA를 통해 컴백했는데 올해는 여느 때완 다른 것 같다"면서 차오르는 눈물로 수상 소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참아낸 지드래곤은 곧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슬픈 날이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데 MAMA 30주년에 저의 우상이었던 주윤발 형님께 받게 돼 영광이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이면 빅뱅 20주년이다. 내년에는 외롭지 않게 친구들이랑 파티하러 놀러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베스트 퍼포먼스 메일 솔로'에 이어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 부문 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2025 마마 어워즈' 페이버릿 라이징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그룹 이즈나가 수상했다. 이즈나 멤버 방지민은 수상 소감에 앞서 "어려운 시간을 겪고 계신 많은 분께 애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작년에 저희가 마마에서 데뷔 무대를 했는데 올해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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