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이번 화재는 홍콩 반환(1997년) 이후 최악의 대형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1948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의 최대 인명 피해로 평가된다. #. 8개 동 중 7개 동 화염 휩싸여… “사망자 더 늘어날 것” 사고는 26일 오후 2시 51분경 발생했다. 32층 규모의 아파트단지 8개 동 중 7개 동에 불길이 번졌고, 일부 동은 24시간이 넘어서야 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홍콩 소방처는 27일 오후 10시 40분 기준 사망자 75명을 공식 확인했다.소방관 1명, 인도네시아인 가사도우미 2명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76명, 이 중 소방관이 11명이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주민 279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 중 상당수가 어린이·노약자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홍콩 정부는 소방차량 304대, 구급차 98대, 인력 1,250여 명을 투입했으며, 주민 약 900명이 인근 학교 등 8곳의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 #. "올스톱" 문화·스포츠 행사 ‘줄줄이 취소’… 홍콩 전역 ‘애도 모드’
참사의 여파는 홍콩 전역의 주요 행사 취소로 번졌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8~30일 예정됐던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 개최를 연기했다. 옥스팜은 “당국과 구조대가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기부금·필수물품 지원 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디즈니 ‘주토피아2’ 시사회도 취소됐으며, 가수 제이스 찬은 “심각한 화재 참사에 매우 슬프다”며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 홍콩 도심을 달리는 국제 사이클 이벤트 ‘싸이클로톤’ 역시 연기 여부 논의에 들어갔다. 다음 달 7일 치러질 입법회(의회) 선거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존 리 장관은 “선거 연기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공식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 ‘2025 MAMA AWARDS’, 개최 불투명했으나… 제작진 “추모·지원 행사로 전환” 참사 직후,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MAMA AWARDS’ 역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특히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었던 홍콩의 상징적 스타 양자경, 주윤발의 참석이 불투명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그러나 제작사 CJ ENM은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시상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J ENM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MAMA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올해 시상식은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며“음악이 가진 치유·연대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결국 “취소가 아니라 ‘애도’와 ‘위로’의 형식으로 전환”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