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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환희와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질문 능력 고사' 코너에 참여해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번째 질문은 서장훈의 "잘 돼서 혼자 활동하고 싶다 vs 조금 덜 잘 돼도 둘이 같이하고 싶다"였다.
환희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도 다 변하고, 지금처럼 각자 잘하고 있으면 각자 잘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혼자를 선택했다. 브라이언 역시 "나도! 왜냐면 이 친구가 지금 하는 걸 보니까 잘돼서 좋다"며 환희의 선택을 지지했다.
이에 피식대학 정재형은 "질문이 별로인 게, 우리는 따로 해서 잘된 게 아니라 같이 해서 잘된 거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정재형은 "저희는 이혼 안 할 것"이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강호동은 "파트너의 인기를 질투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피식대학 김민수는 "형 팬분들이 남자분들밖에 없어서 부러운 적이 없다"고 답했고, 정재형은 "부러울 게 없는 게 N빵이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브라이언은 "나는 살짝 질투했었다. 팀이고 어릴 때부터 같이 음악했는데 내 눈에는 환희가 팬이 더 많아 보였고 환희가 노래도 잘하고 남자답다 보니 그렇게 느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환희는 "나는 질투는 안 했어"라며 여유를 보였고, 출연진의 반응이 싸늘하자 "이거 질문 쓰레기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는 이어 "질투한 적은 없어, 청소 광고도 그렇고 뭐든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으니까, 같은 그룹으로 시작했으니 함께 잘되는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고, 브라이언은 "이런 말도 잘하니까 질투해"라며 농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질투에 관해 서장훈은 "둘이 팬이 비슷비슷하면 질투가 날 수도 있다"며 자신의 과거를 언급했다. "연대 시절엔 선배들은 팬이 많고 나는 없어서 분노가 생겼다, 그때부터 농구에 더 매진해서 '작살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농구 전설의 탄생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hyj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