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이민정 대학 시절 공개…"데뷔 전부터 난리" [RE:TV]

이민정과 함께 성균관대 연기 예술학과 1기 동기인 코미디언 황제성이 모교를 찾아 추억 여행을 함께했다. 황제성은 오르막길로 유명한 예술대학 건물을 언급하며 "누나(이민정)는 부자여서 많이 안 걸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대학 시절 이민정은 '부르주아 패밀리', 본인은 '볏짚 패밀리'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이민정은 늦은 적이 많아 택시를 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황제성이 이민정의 대학 시절 인기를 증언했다. 황제성은 "누나 난리였다"라며 남학생들의 수군거림에 이민정이 이미 데뷔한 학생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민정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예술대학의 다른 과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던 것. 그러나 이민정은 "왜 그런 기억이 없지?"라며 의아해했다.
이민정은 "영문학과 복수전공을 했다가 포기했다"라며 대학 시절 공부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할 게 너무 많았다, 숙제도 너무 많아서 중도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제성은 "누나는 수업할 때 빼고 잘 안 보였다"라며 "어딜 갔는지 모르겠다, 엄청나게 싸돌아다녔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이민정과 황제성은 모교 연습실, 매점 등 추억의 장소를 찾아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13년 전 '섹션TV 연예통신'에 함께 출연했던 장면을 재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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