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 2000회까지!”…이찬원, ‘아는 형님’ 향한 의리와 축하

가수 이찬원은 27일 방송된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진또배기’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이찬원은 뮤트 톤의 세련된 수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을 받았다. 그는 “‘아는 형님’ 5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000회, 2000회, 3000회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인사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특유의 화려한 꺾기와 단단한 발성, 관객과 호흡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난 뒤 환호를 보냈고, MC 이특은 이찬원의 여러 차례 출연을 언급하며 프로그램과의 남다른 인연을 되새겼다. 이찬원은 “500분의 전학생분들이 함께하고 계시니 노래할 맛이 나고, 더 격하게 축하드리고 싶다”라며 끝까지 의리를 보여줬다.
‘아는 형님’은 이찬원의 출연 회차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찬원이 등장했던 방송은 15.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500회에서도 그의 무대는 다시 한 번 ‘레전드 방송’으로 회자됐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10월 20일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으로 컴백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까지 장악한 ‘찬또배기 신드롬’이 또 한 번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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