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부부스캔들' 신주아가 작품의 몰입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주아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 싶었다"며 "결혼하고 공백기도 있고, 해외 생활을 하다 보니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제 주변에 기혼자들이 느낀 것들이 다 녹여져 있어서 사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제가 그런 건 아니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 재벌 2세 사업가 사라웃 라차니쿤과 결혼해 현재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신주아는 "작품 속 상황과 제가 비슷하다 보니 배역에 제 캐릭터에 몰입해서 하게 되고, 재밌게 연기했다"고 했다. 이어 애정 장면에 대해 "(남편이) 반대하진 않았다"며 "일이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극중 남편도 외국인이다"며 "바쁜 것도 같고, 자주 볼 시간이 없는 것도 있고, 국제결혼을 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극에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결혼에 대해 "환상과 환장의 세계"라며 "아이가 있다면 불륜을 알게 되면 단호하게 행동하겠지만, 아이가 없다면 어림없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판도라의 비밀'은 다문화 부부들을 통해 그들이 겪는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에서 나오는 부부간의 감정을 다룬다. 단순히 자극적인 요소의 소비적 관점이 아닌 드라마적 깊이를 다룰 것으로 제작진은 소개하고 있다.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2번의 음주운전과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정훈이 6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신주아가 캐스팅된 박미나는 예술가 집안에서 자란 자유로운 영혼이다. 연애 결혼을 했지만, 몇 년째 남편과 권태기를 갖고, 내재한 욕망을 참지 못해 사건을 풀 안전한 방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