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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2일 방영된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박세리, 이영자와 함께 성수동 맛집을 찾아나선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는 “성수동에 올 일이 별로 없다. 여자친구가 있어야 오지, 대포집을 가는 아저씨다”라며 말했다. 그런 김승수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차려 입어 '아재미'는커녕 중후한 멋을 뿜어내고 있었다. 또한 김승수는 등장부터 박세리를 위해 "애기야"라고 부르며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1971년생이니까 박세리가 저보다 6살 어리시다”라면서 "진짜 막내이시지 않냐. 아기야, 밥 먹었어?"라며 인간적으로 다정함을 보였다. 이에 박세리는 “오셔서 이런 것도 보고 저런 것도 보고”라면서 “왜 연인하고 꼭 와야하는지, 그런 고정 관념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털털하게 말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박세리의 맛집이었다. 박세리는 “여름에는 청귤 소바다. 진짜 맛있다. 드셔 보여야 하는 맛이다. 육수 자체가 너무 깔끔하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하루에 200인 분을 뽑는다. 대형 제면사에서 메밀을 받으면 너무 고와서 저희가 직접 입자를 만든다. 조금 거칠게 만들어서 쯔유가 스며들게 만든 거다”라고 말해 군침이 돌게 했다. 이들은 메밀 소바, 청어 구이, 일본식 튀김을 시켰다. 김승수는 “‘쪼꼬미’ 애칭도 제가 지었으니, 박세리 씨랑 이영자 씨에게도 애칭을 지어드리고 싶다”라며 사교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박세리 씨 반려견인 모찌, 시루, 찹쌀 중 모찌를 가장 좋아한다. 그 아이가 보스턴 테리어 아니냐”라며 “‘세리테리’가 라임이 맞는 거 같아”라고 말해 박세리를 깜찍하게 만들었다. 훈훈한 분위기에도 잠시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진국이네. 일본을 왜 가냐고. 성수동 와서 여기 먹으면 되는데”라고 말했고, 면을 사랑하는 김승수는 그저 감탄이었다. 박세리는 “방송 나와서 여기 더 유명해지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 반 진심 반 마음을 보였다. 김승수는 이영자와 4년 전 만나 포옹을 할 때도 다정하게 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4년 전 코로나19 때 이영자가 배치기 인사를 해 준다고 해서 나도 해 보고 싶다고 하고 안았다. 그때 이영자가 넘어질까 봐 안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스윗한 김승수지만, 그는 솔로 15년 차, 53세 나이에 여태까지 만나본 사람은 고작 5명 이하였다. 김승수는 “저는 오래 만나는 편이다. 아주 짧게 만나도 2년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박세리 또한 마찬가지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영자는 “얼굴 예쁜 여자, 몸매 좋은 여자”라며 기습적으로 물었다. 김승수는 “몸매! 관리하는 여자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