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지훈, 모친 헌정 무대 후 오열→1위…'우리들의 발라드' TOP6 확정

작성일 2025.11.26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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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지훈, 모친 헌정 무대 후 오열→1위…'우리들의 발라드' TOP6 확정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지훈이 모친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로 눈물바다를 만들며 1위에 올라 순위를 막판 뒤집었다.
지난 11월 25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이 펼쳐졌다.
SM 연습생 출신 김윤이는 자신을 키우다시피 한 10살 터울 친언니에게 헌정하는 무대로 한영애의 '바람'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탑백귀 심사에서 차태현을 제외한 전원이 버튼을 눌렀고, 전현무, 윤상, 정재형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완성도 높은 표현력을 언급하며 호평했다.
김윤이는 101표를 받으며 한때 TOP6 진입에 성공했지만 이후 순위가 밀렸고, 최종 7위로 탈락하며 "앞으로도 노래 계속 할 테니까 지켜봐주세요"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지웅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두 남동생을 향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으나 82표에 그쳤다.
송지우는 반려묘에게 헌정하는 무대로 이치현과 벗님들 '당신만이'를 선곡했다. 고양이 카페에서 왕따 당하던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다가 키우게 됐다는 송지우는 고양이의 입장에서 노래를 해석했다. 맑은 음색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 송지우는 탑백귀 대표 9인 전원의 버튼을 받으며 141표로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고, 기존 1위였던 홍승민과 1표 차이를 기록했다.
이예지는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무대로 이승철의 '말리꽃'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아빠가 홀로 키운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모자람 없이 잘 자랐고 전혀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힌 이예지는 133표를 받아 4위로 TOP6를 확정 지었다. 이예지의 진입으로 민수현은 탈락이 확정됐다.
세미파이널의 마지막은 6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놓였던 임지성과 마지막 주자 이지훈의 운명을 가르는 무대였다. 두 개의 대입시험을 치르고 온 이지훈은 카자흐스탄 사람인 어머니에게 헌정하는 무대로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선곡해 열창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지훈은 엄마의 젊음을 잡을 수 없는 마음에 노래를 끝내고 오열했고, 정재형과 박경림, 대니구도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 윤상은 "단편 영화를 하나 본 것 같다. 어떻게 18살에 이런 감성으로 노래를 하냐. 천재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경이로웠다. 졌다. 할 말이 없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지훈은 143표를 얻으며 최종 1위를 차지했고, 임지성은 7위로 탈락했다.
이로써 파이널에 오르는 TOP6는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 순서로 확정됐다. 이들은 다음 주 생방송 무대에서 최종 파이널을 치르고 우승자를 가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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