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에 떨어진 이준호…'태풍상사'로 3연타 흥행 정조준 [종합]

작성일 2025.10.01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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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에 떨어진 이준호…'태풍상사'로 3연타 흥행 정조준 [종합]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나정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 이준호는 압구정 날라리에서 초보 상사맨이 된 강태풍 역, 김민하는 에이스 경리 오미선 역에 분한다. 
이날 이나정 감독은 '태풍상사'에 대해 "보통 1997년도를 배경으로 하면 주로 회사 이야기나 국가의 어두운 면, 혹은 로맨스, 추억 소환에 관련한 이야기가 많은데 '태풍상사'는 그 시절을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지냈고 이겨냈는지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7년을 진정성 있게 고증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라고 봤다. 당시 회사원들의 사진부터 당시 상사맨이었던 분들을 취재했다. 또 그 당시에 썼던 소품을 구하기 위해서 박물관까지 갔다. 사무실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되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특별히 신경 썼던 건 IMF 때 풍경, 그때 찍혔던 장소를 구현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와 김민하는 왜 '태풍상사'를 선택했을까. 이준호는 "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이 포인트였다. 우리끼리 '몽글몽글'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밝고 희망차지만 짠하고 슬픔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대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로 인해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준호는 "개인적으로는 회사를 론칭하고 '태풍상사'를 촬영하게 되는 스케줄이 동시에 일어났다. 신기하게도 강태풍이라는 인물에 조금 더 집중하고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태풍상사' 1부를 보면서 원래 저에게 있었던 개인적인 일도 그렇고 태풍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일체감을 느겼다. 더욱더 애착이 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저 역시 똑같이 이 작품의 따뜻함에 많이 이끌렸다. 정말 많이 예쁘고 눈물 나고 아련할 때가 많다. 그런 부분이 소중했다. 또 한 인물도 빛나지 않은 인물이 없다. 그런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잘 구현해 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나정 감독은 "(이준호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정점에 선 크리에이터를 '태풍상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야망이 있었다. 이 크리에이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는데 태풍이가 맑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멋있어서 만족하면서 편집하고 촬영했다. 그리고 김민하 배우는 처음 촬영하고 리딩하는 날 화면에 나오고 대사를 하는데 저와 작가님이 그리고 싶었던 시대의 공기를 소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좋은 배우분들과 가장 한국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만든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연 배우 두 사람의 호흡도 좋다. 김민하는 "진짜 좋다. 매번 준호 배우님은 다 열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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