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홍경, 꿈=무비 스타…"치정멜로 하고파, 영화하다 죽어도 좋다" [인터뷰 종합]

작성일 2025.10.22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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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홍경, 꿈=무비 스타…"치정멜로 하고파, 영화하다 죽어도 좋다" [인터뷰 종합]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홍경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홍경은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맡았다. 
이날 홍경은 공개 후 이어지고 있는 호평에 대해 "직접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분들께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한시름 놓고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도 "제 눈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이 밟힌다. 그런 아쉬운 것들이 많이 보이지만 영화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홍경은 이번 작품으로 설경구, 류승범, 전도연 등 대선배들과 처음으로 호흡하기도 했다. 먼저 설경구에 대해 "위대한 선배님이시다.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의 영화들을 다 보면서 자랐다. 모두가 아는 '박하사탕', '오아시스'를 저랑 비슷한 나이에 하셨다는 게 말이 안된다. 경이롭다"라고 극찬한 홍경은 "선배님들의 그런 유연함이나 에너지에 압도당했다. 선배님들이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과정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게 큰 배움이었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영부인으로 특별 출연해 짧지만 임팩트를 남긴 전도연의 연기를 직접 본 소감은 어땠을까. 홍경은 "제가 '굿뉴스'에서 좋아하는 순간들이 많지만, 도연 선배님이 휩쓸고 가시는 신을 제일 좋아한다. 굉장히 세련된 코미디라고 느껴진다"면서 "도연 선배님이나 경구 선배님을 보면 어떻게 연기를 하시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마법을 부리시는 것 같다. 제가 옆에서 봐도 방법을 알 수가 없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그래서 배우로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모니터 뒤에 바짝 붙어서 어떤 대화를 하시는지 보고 그랬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 만 29세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홍경은 "저는 '무비 스타'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홍경은 '무비 스타'라는 꿈에 특히 영향을 미친 스타로 '굿뉴스'에 함께 출연한 설경구와 류승범, 전도연뿐만 아니라 알 파치노, 덴젤 워싱턴,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등을 꼽았다. 이에 홍경은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고 수줍게 답하면서 "제가 너무 멀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다만 저는 전도연 선배님이랑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홍경이 스스로 그리고 싶은 '무비 스타'로서의 모습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겠지만, 일단은 그 배우를 보려고 극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존재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그러면 좀 더 카리스마도 있어야 하고, 극장에서 보여줘야 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가한다. 노력해서 되는지는 모르겠다. 타고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작품을 하면서 해 나가야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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