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29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 첫 회에서는 ‘박장브로’ 박준형-장혁이 다양한 신청자들의 ‘콜’(요청)은 물론, 길거리 시민들의 ‘즉석 콜’까지 해결해가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 ‘콜’ 수행에 앞서, ‘박장대소’ 포스터 촬영장에서 30년 묵은 케미를 자랑했다. 박준형은 장혁에 대해 “한국에 와서 처음 친해진 연예인 동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장혁 또한 “29년 전에 처음 만난 미국인 친구가 쭈니 형!”이라며 그 시절을 소환했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콜’ 수행을 위해 타고 다닐 ‘박장카’를 직접 꾸미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강아지 목욕이 너무 힘들다. 두 분이 꼭 도와 달라”는 첫 콜을 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박장카’ 안에서 두 사람은 “목욕시키기 힘들다는 거 보니 사나운 개 아닐까?”라며 긴장했고, 장혁은 “혹시 강아지가 god처럼 다섯 마리면 어떡하지?”라고 초초하게 말했다. 잠시 뒤, ‘콜’ 신청자와 대면했는데, 그는 30kg에 육박하는 대형견 사모예드 2마리를 보여줘 박준형-장혁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박준형은 “개들이 정말 깨끗하다”며 “목욕 안 시켜도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장혁은 대형견 두 마리를 데리고 ‘반려견 셀프 목욕탕’으로 갔다. ‘개테랑’인 경력직 박준형은 강아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목욕을 시켰고, ‘개마추어’ 장혁은 ‘멘붕’에 빠졌다. 박준형은 “꼬리에 털이 많아 엉키기 쉽다”는 조언과 함께 바디 스크럽(?)까지 해주는 세심함을 보여 신청자를 흡족케 했다. 우여곡절 끝 목욕을 모두 마친 두 사람에게 신청자는 소정의 수고비를 건넸다. 곧장 봉투를 열어서 액수를 확인한 박준형은 “(개 목욕 전문가에게 맡기면) 5kg당 10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장난스레 불만을 제기했고, 장혁은 “형, 그건 매너가 아니다. 우리는 기부하기 위해서 (‘콜’ 미션을) 하는 거니까~”라며 수습해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다시 ‘박장카’로 복귀한 박준형-장혁은 두 번째 ‘콜’을 확인했다. 이번 신청자는 “여자친구와 첫 해외여행을 가는데 실전 영어 스킬을 가르쳐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박준형은 “여자친구와 첫 여행이라니 설레겠다. 내가 맞춤형 선생님!”이라며 자신만만했다. 잠시 후, 신청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아무리 영어 문법이 뛰어나도 발음이 좋지 않으면 꽝이다. 발음이 좋으면 단어로만 말해도 현지인들은 다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 발음 수업’과 ‘실전 상황극’을 이어가 신청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나아가 박준형은 “해외여행에서 알아두면 절대로 바가지를 안 쓰는 ‘꿀팁’도 알아두라”며 유용한 정보까지 대방출해 신청자를 만족시켰다. 프로페셔널하게 영어 과외를 마친 ‘박장브로’는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즐기며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가을 애창곡’을 묻는 장혁에게 박준형은 “가을에는 역시 god의 ‘거짓말’이지~”라며 틈새 어필했고, 장혁은 “맞아. 가을엔 ‘거짓말’ 하지~”라고 호응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