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BIFF] 한효주 "막내 심사위원, 부담이지만 진정성과 메시지를 주로 보겠다"

해외 공동 작품에 많이 출연하며 아시아 영화에 대해 인사이트가 있냐는 질문에 한효주는 "이번 경쟁작에서도 아시아 작품이 꽤 많이 올라와있더라. 요즘 아시아 문화에 큰 관심이 모이기에 저도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다. 편견없이 영화를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고 심사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인데 어떤 진정성과 메시지를 담았는지를 보겠다"며 심사 기준을 이야기했다.
한효주는 "'오직 그대만'이라는 영화로 처음 개막작으로 부국제에 섰었다. 너무 특별한 순간이었고 부국제는 어려서부터 동경하고 팬으로 바라본 영화제라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심사위원을 하게 되서 도망가고 싶었다. 부담되고 잘해야겠다 생각되는데 심사위원을 하면서 훌륭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우이지만 첫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