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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1994년생 하성운이 '스틸하트클럽' 추련 계기를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형진·김은미 PD, MC 문가영, 디렉터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참석했다.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포지션별 참가자들이 청춘의 낭만과 날것의 감성, 그리고 무대 위 본능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Mnet이 힙합,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에 이어 밴드 음악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디렉터로 나선 하성운은 평가 기준에 관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먼저다. 어떻게 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절실함과 성실함이 있어야 자신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서바이벌하면서 아이돌 친구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이번엔 정말 새로운 인격의 친구들을 만났다. 걷는 자세부터 말투까지 너무 새롭게 느껴지는 친구들이 많았다. 무대에 처음 서는 친구도 있고, 국적도 다양했다. 그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웠다. 어떤 친구들의 기세는 내게 자극이 될 정도로 사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그는 "PD님과 작가님과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 그러던 중 '주변에 밴드를 사랑하는 친구 없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그럼 저 어떠냐'며 내가 직접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실제로 드럼 치는 친구가 있어서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내키지 않아 하시는 느낌이었다.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이어 "그러다 색다른 제안이 왔다.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서바이벌을 먼저 경험한 형으로서 가까이에서 조언을 해주고 좋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하성운은 "처음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무대를 보니까 무대 매너나 퍼포먼스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신경 쓰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스틸하트클럽'은 21일(화) 밤 10시 Mnet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