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시청자 아침 빛낸 ‘아침마당’ 역사적 1만회…이금희 손범수→송가인 총출동 [종합]

작성일 2025.09.24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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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시청자 아침 빛낸 ‘아침마당’ 역사적 1만회…이금희 손범수→송가인 총출동 [종합]

34년간 시청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건넨 '아침마당'이 역사적인 1만회를 맞았다.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해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 지난 1991년 5월 20일 '이계진의 아침마당'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아침마당'은 34년간 시청자들의 매일 아침을 책임졌다. 이날 김대현 PD는 '아침마당'이 가진 의미에 대해 "프로그램을 맡은 지 얼마 안 됐지만 가장 크게 느낀 건 '시청자분들께 위로를 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수만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와 함께 만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건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그런 부분이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 김대현 PD는 "'아침마당'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윤수현 씨도 새로운 MC로 모셨고, 또 다른 변화도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 젊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타겟층을 조금씩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너무 자극적이거나 달콤하지 않은, 늘 옆에 있는 '밥' 같은 존재라서 장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엄지인은 "제가 이금희 아나운서 후임이라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아침마당'이 많은 사랑을 받고, 시청층을 더 확대하면서 젊어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1만회까지 이어졌다. '그 이유가 뭘까', '진행자가 바뀌면 위기 아닌가' 생각했는데 진행자가 바뀌어도 이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아침마당' 정신 그리고 시청자들이 그 답인 것 같다. 매일 하는 생방송이라 피드백이 확실하다. '이게 좋았다', '저게 나빴다' 등 반응을 보내주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이다. 라디오를 오래 하면 청취자와 가족 같다고 하는데 TV에서는 '아침마당'이 유일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생방송이 힘들어도 뚜벅뚜벅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KBS 명예퇴직과 함께 '아침마당'을 떠난 김재원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최연소 MC가 된 박철규는 "엄지인 아나운서 옆에서 열심히 마당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91년 12월생인데 제가 태어나기 전에 '아침마당'이 만들어졌다. 같은 해에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아침마당'이 어쩜 이렇게 오래 힘을 유지할 수 있는지 새삼 놀랐고, 그만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만회를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간 선배 아나운서들과 MC 호흡을 맞춘 엄지인은 처음으로 후배를 이끌게 됐다. 부담감이 없는지 묻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왜 박철규가 MC가 됐을까' 그 생각부터 했다. 그동안 남자 MC는 이상벽, 손범수, 김재원, 윤인구 선배님 등 어마어마한 MC들이 지나갔다. '왜 박철규가 내 짝꿍이 됐을까' 가장 주안점을 뒀는데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아침마당'이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마당'이 올드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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