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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37호 가수와 27호의 3라운드 라이벌전 대결이 펼쳐졌다.
NCT DREAM의 'Skateboard'를 선곡한 37호는 "저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저만의 무대를 잘 준비했다"라며 "'오늘에서야 37호의 본모습을 봤구나'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리드미컬하고 통통 튀는 37호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규현은 "미친 놈이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무대가 끝난 후 이해리는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다. 귀 안까지 소름이 돋았다. 공연하시면 정말 보러 가고 싶고 돈이라도 있으면 꺼내서 표를 하나 더 사고 싶다. 다음 무대가 너무 너무 기대된다"라며 극찬했다.
태연 역시 "제가 '싱어게인' 시작할 때 '어떤 분들 나왔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에 미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미친 것 같다"라며 "리드미컬함도 너무 좋았고 여유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여러가지로 참 '밀당'을 잘하신다"라고 감탄했다.
김이나는 "싱어게인에 던져진 새로운 폭탄같은 존재 같다. 진짜 미친 놈인 줄 알았다. 이 말을 안 하고는 이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다"라며 "약간 압도적으로 최고의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1라운드 때 37호 가수에 대해 "아직 마르지 않은 페인트 같은 느낌"이라며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했던 임재범은 이날 "오늘 파악했다. 나이가 스무 살인데 여유, 느낌, 그루브, 음정 다 완벽했다"라고 말해 37호를 감격하게 했다.
또 임재범은 "노래부르는 걸 듣고 있는데 뱅크시 그림 같은 느낌이다. 처음에 말했던 페인트가 마른 것 같다. 본인이 스스로 그것을 말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7호가 태연의 '사계'를 열창하며 뛰어난 무대를 보여줬고, 동률 상황이 발생했지만 결국 회의 끝에 37호가 승리해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