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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김인석과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안영미와 함께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안영미는 두 사람을 환영하더니 "저 같은 경우는 감정이 낮아질 때가 있다"며 가을이 되면서 생긴 감정의 변화를 털어놨다.
안영미의 질문에 나비는 "저는 가을을 정말 좋아한다. 너무 설레고 떠나고 싶다가도 갑자기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몸에 여러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예민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는 "오늘 나비 씨의 중대 발표가 있다. 좋은 일이다"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중대 발표인 만큼 세 사람은 60초 뒤에 돌아왔고, 나비는 "우리 '두데' 청취자 여러분들이 같이 응원을 해주셨다. 사실 저의 뱃속에 둘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라고 직접 밝혔다.
2019년 11월 1살 연상과 결혼한 나비는 2021년 5월 첫째 아들을 얻은 바, 4년 만에 40세(만 39세)의 나이에 둘째를 얻게 됐다.
안영미는 "지난주부터 안정기가 지나서 발표를 할 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발표를 안 했다. 저희가 제발 '두데'에서 해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고, 나비는 "당연히 '두데'에서 해야죠"라고 고정 게스트다운 의리를 자랑했다.
계속해서 안영미는 "어느 날 갑자기 둘째를 임신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두데'가 그런 기운이 좀 있나 생각했다"라고 함께 기뻐했다.
청취자들이 "역시 '두데' 기운이 이 정도", "'두데' 다산의 기가 대단하다"라고 놀라자 김인석은 "임신을 부르는 방송"이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아까 신기했던 게, 중대 발표를 할 거라고 했는데 '어? 임신하셨나 보다'라고 맞추셨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비가 "영미 씨와 항상 동반 임신을 꿈꿨다. 그래서 아마 (청취자분들이) 더 응원을 해주셨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안영미는 "이 기운을 제가 받아서 (둘째 임신을) 하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또 다른 청취자도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에 나비는 "내년 출산이시면 붉은 말띠 맘이다. 예비 붉은 말띠 맘들파이팅하자. 치고 나가자"라고 응원하면서 "13주 차다. 말을 조심해야겠다"라고 말을 마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