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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최현우 "LG 구광모 회장과 친구…말은 못 놓겠더라" 고백 (전참시)[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xportsnews/20250914012047552xlzj.jpg)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션과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차로 이동하던 중 "너무 떨려. 이번에 시구 세 번째인데 승리 요정 돼야 한다"라며 긴장감을 표했다. 최현우의 매니저는 "오늘 LG트윈스 시구가 있어서 잠실 야구장으로 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저도 LG트윈스 시구 두 번 했다. 남 일 같지 않다"라며 최현우에게 응원을 전했다.
최현우는 "오늘 구단주 오시려나? 너 LG 회장님이랑 나랑 20대 때 알았던 친구인 거 아냐?"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그래서 그때 평양 갈 때 만났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최현우는 "맞다. 평양에서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 뉴스 보고 회장 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어릴 때 LG 가문인 건 알았지만 회장님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북한에 같이 갈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LG 구광모 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재벌 회장이랑 친구라고?"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최현우는 "북한에서 너무 오랜만에 만났는데 '현우야 오랜만이야'라고 하더라. 그런데 차마 말을 못 놓겠어서 '잘 지내셨죠?'라고 했다. '야 우리 동갑인데 말 놔'라고 하는데 말을 못 놓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최현우가 야구장에 도착하자 장내 아나운서가 "각 구단의 금기어가 많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노멀하게 '오늘 LG트윈스 기운 너무 좋다'라고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최현우가 '마법', '기세'라는 단어를 섞어 멘트를 연습하자, 장내 아나운서는 "'마법'은 KT위즈 쪽이라서 안된다. '기세', '고산병' 다 안된다. '분위기가 좋다' 정도가 (좋다)"라고 조언했다.
장내 아나운서는 고민 중인 최현우에게 "갑자기 당황해서 '기세를 몰아서. 우승 가자. 마법사 최현우였습니다'라고 하면 팬들이 몰려갈 거다"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