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전현무, 스튜디오에서 '목마' 탔다…황희태 탑승하고 '휘둥그레' [사당귀](종합)

작성일 2025.11.24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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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전현무, 스튜디오에서 '목마' 탔다…황희태 탑승하고 '휘둥그레' [사당귀](종합)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2회는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18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황소 파워'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촌이 아닌 헬스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동안 황희태 감독은 헬스장에서 새로운 서킷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었다.
그는 "웨이트 훈련을 할 때 조금씩 딜레이가 되니까 선수들이 쉬는 상황이 발생해 운동을 추가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버전의 '황소 웨이트'를 공개했고, 현역 못지 않은 근력을 자랑해 감탄을 유발했다. 또 29인치 가량 된다는 '황소 허벅지'를 드러내고 웃통을 벗어 운동 인증 사진을 찍는 등 자기애가 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운동을 마친 황희태 감독은 양복을 갖춰 입고 스승 김정석 교정 트레이너를 방문했다. 체형 교정박사이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몸을 책임지고 있는 김정석 트레이너는 황희태 감독이 고등학생일 때 유도를 가르쳐 준 은사였다. 황희태 감독은 유도선수 이승엽, 김한수의 부상을 체크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함께 스승의 교정센터를 찾았다. 김정석 트레이너는 두 선수의 몸을 면밀히 분석한 후 교정치료를 진행하면서 회복을 도왔다.
황희태 감독은 고등학생 시절 당시 자신의 유도 코치였던 김정석 트레이너와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황 감독은 "내가 선생님을 목마 태우고 유달산 꼭대기까지 쉬지 않고 간 적이 있다"면서 "너네는 산타기 훈련하면서 힘들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황희태는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를 목마 태워 가뿐하게 일어서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황희태 감독은 스승을 위해 목포에서 공수한 홍어회를 꺼내 보였고 김정석 트레이너는 후배들에게 맛있는 밥을 해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황희태 감독은 홍어와 함께 곁들일 삼겹살을 구우면서 동시에 입으로 넣는 '식신 마법'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석 트레이너는 후배들을 위해 능숙한 솜씨로 돼지갈비 김치찜을 만들었고, 요리에 서툰 김한수와 이승엽은 우여곡절 끝에 계란말이를 성공하며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김정석 트레이너는 홍어를 잘 먹지 못하는 이승엽 선수를 위해 따로 회를 시켜주는 자상함으로 또 한번 감동을 안겼다.
네 사람은 만찬을 즐기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정석 트레이너는 황희태 감독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코치로 오고 나서 황희태가 입상을 하기 시작했다. 나를 만나자마자 대회에 나가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면서 그동안 모아 놓은 각종 상장을 꺼내 보였고, 황희태는 "김정석 선생님은 항상 말로 타이르고 형처럼 제자들을 이끌던 분이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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