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순재→73세 안성기, 사라진 ‘국민배우들’ 걱정↑ 정동환·박중훈 말 들어보니[종합]

작성일 2025.11.06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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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순재→73세 안성기, 사라진 ‘국민배우들’ 걱정↑ 정동환·박중훈 말 들어보니[종합]

'국민 배우들' 이순재, 안성기의 건강 상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순재의 경우 건강 악화설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고,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을 알린 바 있다. 오랜 시간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온 만큼, 두 사람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들도 간절하다. 먼저 최근 이순재의 건강 상태는 배우 정동환이 보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면서 언급됐다. 지난 달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정동환은 부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당시 정동환은 훈장을 받은 뒤 “사랑하는 무대에 다시 불러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대는 환상의, 꿈의 장소다. 무언가 마음대로 이뤄질 수 있는 장소”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한 3~4개월을 지옥에서 헤맸다 단테의 ‘신곡’이란 작품을 했다. 저는 베르길리우스 역을 맡아 단테를 이끌고 지옥과 연옥을 오갔다. 그런데 이제는 베르길리우스가 갈 수 없던 장소, 천국으로 저를 불러주셨다. 여기가 지금 제 천국인 것 같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동환은 "제 친구, 또 오래전 같이 연극을 했던 코미디언, 개그맨, 그 친구가 이 자리에 없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사실 1965년 바로 오늘, 10월 23일, 저와 같이 무대에 섰던 친구다, 근데 그 친구는 좀 더 먼저 갔고 저는 남아서 이 상을 받고 있다"라고 고 전유성을 소환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재미없고 긴 연극을 많이 한다.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작품은 7시간 반을 한다. 그런 작품을 수없이 하는데 그 자리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와서 격려해준 분이 계신다. 그분이 자리에 안 계신게 너무 가슴 아프다. 지금 건강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순재 선생님이시다. 건강이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라며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이순재를 소환했다. 물론 이순재 측은 지난해 “여러 번 찾아뵈려 했지만 꺼려하셔서 직접 보진 못했고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바로는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는 박근형의 발언 이후, “다리에 힘이 없어 재활치료에 집중 중일뿐 다른 건강 이상은 없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한 바 있다. 이순재는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배우들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혈액암 투병 중으로 알려진 안성기는 11월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박중훈의 입을 통해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과 제가 감사하게도 국민배우 소리를 듣게 된 게 ‘투캅스’ 때부터다. 국민적인 축제 같은 영화였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은인은 강우석 감독이다.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감독을 하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제작비 투자를 했다”라며 안성기와 호흡을 맞췄전 전성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박중훈은 4편의 작품을 안성기와 함께 했고 “저한테는 진짜 둘도 없는 분이다. 동반자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의미다. 아버지 같기도 하고. 제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이 돌을 매달아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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