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할리우드의 만남…양자경, '2025 MAMA' 특별 시상자로

'2025 MAMA AWARDS'에 '오스카의 여왕' 양자경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CJ ENM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프레스 프리미어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와 무대 구성을 공개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아시아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양자경(Michelle Yeoh)이 시상자로 나선다는 소식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시상식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MAMA는 K-POP 시상식 최초로 약 7만 석 규모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열린다. 2018년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대비 7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전 세계 250여 지역에 4K 초고화질 생중계된다.
테마 스테이지에는 박보검, 김혜수, 성한빈, 필릭스 등이 참여하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 무대, 슈퍼주니어 20주년 스테이지,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퍼포먼스 등도 예고됐다.
CJ ENM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은 "MAMA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K-POP의 역사이자 세계 음악 시장 속 위상을 증명해온 무대"라고 말했다.
'2025 MAMA AWARDS'는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되며, 엠넷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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