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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했다는 김원효는 개그맨으로 데뷔 후 배우로의 전향에 대한 생각이 없었냐는 지석진의 물음에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이걸 하면서 그 때 신인상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이쪽에 와서 잘 됐잖아. 돈맛을 알았잖아"라고 말했는데, 김원효는 "그건 아니"라면서 정정에 나섰다.
그는 "KBS가 다른 데랑 좀 다른 게, 특채랑 공채랑 받는 돈이 다르다. 특채가 훨씬 적다"면서 "그 때 공채가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받는다고 했을 때, 저는 한 45만원 받았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김원효는 다른 공채 동기들이 회당 30~40만원을 받을 때 회당 출연료가 10만원 대였다고 털어놓으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야 안 돼' 할 때도 초반에는 동료들보다 출연료가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다 제가 많이 받는 줄 알더라. 그런데 상을 받았는데도(2011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특채라서 그런지 출연료가 안 오르더라"며 "그래서 코너가 중반쯤 될 때 감독님께 올려달라고 말씀드렸다. 그 때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것들을 보답을 받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출연료도 오르고, 광고도 30개 넘게 찍었다. 그런데 괜히 출연료 올려달라고 얘기를 괜히 꺼냈다가 밉보이거나 코너가 하루아침에 없어질 거 같았다. 쉽사리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