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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의 솔로 정규 2집 'PAGE 2'가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PAGE 2'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강승윤만의 섬세한 감성과 어법으로 풀어낸 단편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특히 'PAGE 2'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비주얼 콘셉트와 프로모션 기획까지 모두 강승윤이 직접 진두지휘했다.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그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감정과 스쳐가는 기억들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싶었다"며 "곡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자유롭고 청량한 청춘의 이미지가 담겼다. 친구들과의 로드트립, 스케이트보드, 드넓은 들판 등 순간의 반짝임을 포착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강승윤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청춘'이라 느껴지는 장면들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 찰나의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곡에 대한 애정이 깊지만, 강승윤은 특히 은지원이 피처링한 팬송 '데리러갈게'를 가장 특별한 곡으로 꼽았다. "이너써클(팬덤명)을 위한 노래다. 항상 저를 지켜주는 팬들에게 저 또한 든든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팬들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이 끝났다고 해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다음 앨범이 더 기대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이하 강승윤 일문일답 전문
-정규 2집 'PAGE 2'를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다면'이라고 하고 싶다. 13개의 트랙들이 각기 다른 감정, 다른 이야기들을 노래하고 있지만 모두 나의 내면에서 파생된 또 다른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 패키지나 티징에서 종이접기의 이미지를 많이 사용했는데, 종이를 접으면 새로운 면이 계속해서 생겨나듯이 인간 강승윤 역시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내고 싶었다. -타이틀곡 'ME (美)'를 소개해 달라.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에 신스팝과 락 사운드가 가미돼 있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하고, 이 앨범을 가장 잘 표현하는 트랙이라고 느껴져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 가사를 들여다보면 "부드러운 듯이 날카로운", "차분한 듯이 거친"과 같이 대립되는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게 다면적인 아름다움을 묘사한 부분들을 찾아보며 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ME (美)'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美 and shake that beauty"라는 노랫말처럼 청춘의 아름다움을 과감하게 흔들며 마음껏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나의 젊음, 영원히 간직됐으면 하는 현재의 소중한 추억들을 음악 속에 묶어두고 싶었다. 이 곡을 듣는 분들도 각자의 찬란함으로 물든 시간을 캡처하듯이 즐겨 주시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