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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TOP6를 가리기 위한 4라운드 세미파이널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이는 "저한테 소중한 엄마 같은 존재"라며 친언니를 소개했다. 이어 "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언니가 유일하게 제 편이 돼서 응원을 해줬다"라며 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언니가 힘들다는 말에 대전에서 바로 서울로 와줬다. 평생 내 편인 한없이 고마운 존재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 준 언니를 위해 한영애의 '바람'을 선곡했다. 김윤이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노래를 들은 전현무는 "'연습생 생활을 한 것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하게 트레이닝 된 모습이다. 잘못하면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윤이 씨는 충분히 자기 색깔을 낼 수 있는 기본기가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눌렀다"라며 그의 탄탄한 보컬 실력을 칭찬했다.
윤상은 "5년간의 (SM)연습생, 그것도 회사의 색깔이 뚜렷한 곳에서 연습을 했다고 해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전혀 그런 걸 모르겠다.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평했다.
정재형도 "제가 윤이 씨 팬이다. 오늘 노래에서 1절은 그냥 음반 내도 될 정도였다. 정확하게 악기처럼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이는 150표 중 101표를 받으며 이준석을 밀어내고 TOP6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준석은 탈락하게 됐다.
하지만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송지우가 2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가 밀렸고, 김윤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이 확정되자 김윤이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윤이는 "앞으로도 노래 계속 할 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예지는 4위로 TOP6 좌석에 앉게 됐다. 이예지에게 밀려 7위로 떨어진 민수현 역시 세미파이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쉬운 무대를 선보인 임지성은 6위가 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지훈이 임지성보다 높은 점수를 얻게되면 임지성의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이지훈은 143표를 받으며 1위로 TOP6에 합류했다. 이로서 임지성은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
1위에 오른 이지훈은 "제가 노래를 잘 불렀다기 보다는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탈락한 임지성은 "여기 있는 형, 누나들을 보니까 납득이 가는 결과다. 이분들 다음으로 제가 잘한 거라고 생각하니까 만족한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음악 전문가부터 일반 남녀노소까지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이 대중픽 감별사로 나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집단 지성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