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랩]"'런닝맨' 이상의 케미"…'우리들의 발라드', 2시간 40분 파격 편성에 담은 자신감

작성일 2025.09.23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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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랩]"'런닝맨' 이상의 케미"…'우리들의 발라드', 2시간 40분 파격 편성에 담은 자신감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서 '탑백귀 대표단'으로 활약할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익승PD가 참석했다. 이날 밤 9시부터 첫 방송을 선보이는 '우리들의 발라드'. 첫 회는 특별히 160분, 즉 2시간 40분 동안 방송된다. '우리들의 발라드'의 정익승 PD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며 정한 두 가지 원칙을 설명했다. 하나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절대로 끊지 말자'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말 없이 내보내자'다. 참가자가 무대 위에 오르기 위해 준비한, 어쩌면 그 참가자에게 인생 전부일 수 있는 그 3~4분의 소중한 시간을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하자는 것, 또 더 큰 재미를 위해 억지로 편집 순서를 바꾼다든지 의도와 다르게 포장하지 말자는 것이다. 노래에 담긴 참가자의 진정성을 방송에 고스란히 담으려다 보니, 방송 시간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다. 여기에 심사하는 사람들의 여러 시선과 진솔한 반응까지 넣으려면, 방송 시간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2시간 40분이라는 방송 시간이 예능 분량으로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들의 발라드' 측은 과감히 이를 택했다. 정익승 PD는 "어제에서 오늘 넘어가는 새벽에 최종 방송본을 입고했다. 그리고 기분 좋게 여기에 왔다. 이 정도면 자신 있게, 재밌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2시간 40분짜리 편성을 심어주신 거 같다"며 "그 긴 시간이 '벌써 끝났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거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능계에 잔뼈가 굵은 차태현은 첫 방송의 파격적인 편성 소식을 듣고 "2시간 40분 편성이라니. 이 사람들 뭐 하는 사람들이지 싶다"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그만큼 자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방송쟁이' '방송국 놈들'이 보통 분들이 아닌데 2시간 40분을 편성했다는 건,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 같다. 이 도박수가 노림수가 되길 바란다. 첫 회인만큼 보여줄 것도 많고 자신감도 있는 거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을 "'슈퍼스타K'와 '싱어게인'을 빼고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현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전현무는 'K팝스타',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더매직스타'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왔고, 이번엔 발라드를 주제로 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MC 겸 탑백귀 대표단으로 활약한다. 전현무는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매력을 짚었다. 그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비롯해 오디션 프로를 많이 하는 건, 참가자의 실력은 아쉬울 수 있어도 그 간절한 눈빛, 초심을 기억하게 해주는 그런 눈빛에 중독된다. 그걸 보며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하며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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