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김세정 정체 알고 오열 "내가 너무 혼자 두었다" ('이강달') [종합]

작성일 2025.12.13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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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김세정 정체 알고 오열 "내가 너무 혼자 두었다" ('이강달') [종합]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게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가 세자빈 연월(김세정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박달이는 왕 이희(김남희 분)에게 찾아갔다. 이희는"왜 도망치지 않았냐? 좌상은 반드시 널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달이는 "도망치면 빈궁인 걸 인정하는 셈이다"라며 이강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희는 과거처럼 달이와 이강을 모두 지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달이는 "제가 변했다. 저는 저하 곁에 꼭 붙어서 함께 가기로 한 박달이다"라고 굳은 마음을 전했다.
이운(이신영 분)은 김우희(홍수주 분)가 역적의 자식이 되자 좌상 김한철(진구 분)을 찾아가 죽이려고 했다.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운이 좌상에게 칼을 겨눴다. 이때 이강이 등장해 막아서며 이운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좌상은 "본의 아니게 목숨을 빚졌다"라고 말했고, 이강은 "왜 봐준거냐"라고 물었다. 좌상은 "제가 칼 끝에 망설임을 두었나 보다"라며 "제가 죽는다면 다른 이가 밀약서를 공개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강은 이운에게 가 "좌상을 죽이면 너도 참형이 처해질 거라는 걸 몰랐냐"라고 다그쳤다. 이운이 "제가 모르고 여기 왔을 거 같냐? 왜 말렸냐"라고 따져묻자, 이강은 그의 뺨을 내리쳤다. 이운은 "좌상만 죽으면 다 끝날 일"이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이강은 "그러면 나는, 김우희는 어찌 살라고"라고 말했고, 이운은 "방법이 없지 않냐"며 울기만 했다. 이강은 이운에게 "길이 막혀있으면 뚫으면 되고, 없으면 만들면 된다. 다른 방법을 찾자. 우리 살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은 왕 이희와 박홍난(박아인 분)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이희는 "아들은 온통 빈궁 생각뿐이다. 해서 빈궁, 아니 소훈(김세정 분)을 지키는 일이 세자를, 내 아들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놀란 이강은 "지금 무슨 말씀이십니까? 소훈가 빈궁이라뇨? 말씀해보시란 말입니다"라며 소리쳤다.
결국 이강은 박홍난을 통해 달이가 다해 전,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져 모든 기억이 소실되었으며, 지금은 본인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충격에 빠진 이강은 서둘러 달이를 찾아 달렸지만, 계속해서 엇갈렸다. 그는 달이에게 쏟아냈던 모진 말을 떠올리며 아파했다. 그때 달이가 나타났다. 이강은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어찌 되는 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달이는 그가 자신이 빈궁 임을 알게 됐음을 직감했다. 달이는 "저는 두개나 잡았나 보다"라며 "첫사랑과 두 번의 연을 맺었으니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강은 오열하며 "내가 미안하다. 내가 너무 혼자 있게 두었다"라고 말했다. 달이는 그런 이강에게 "이럴 땐 무릎이 아니라 안아주셔야죠"라라며 두 팔을 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통곡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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