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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와 이아미가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민우는 임신 34주차인 아내 이아미를 데리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탯줄 위치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검사를 다시 받고자 한다고.
이민우와 이아미는 긴장된 얼굴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이민우는 전문의를 만나 이아마기 일본에 있을 때 25주 정도에 하혈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크게 놀라며 "그 주수에는 출혈이 있으면 안 되는 시기다"라고 얘기해줬다.
전문의는 탯줄이 태아 중심이 아닌 태반 가장자리에 부착되는 경우는 7~9% 정도의 산모에서 발생하는데 아기의 발육이 지연될 때는 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셋맘' 이요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자꾸 자신의 탓을 하게 되고 그런다며 이아미를 걱정했다.
전문의는 검사를 하면서 여전히 탯줄이 나가는 부분은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아기 크기가 작지 않은지 보겠다고 했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발육 지연을 걱정하며 전문의의 설명을 기다렸다.
전문의는 "주수보다 이틀 정도 차이나는데 정상이라고 보시면 된다. 잘 크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긴장이 풀린 이아미는 아기의 얼굴을 보고 코가 크다며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이민우는 전문의가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려주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요원은 예비신랑 은지원에게 "저런 감동 느껴봐야죠?"라고 슬쩍 2세 계획을 물어봤다. 은지원은 자신의 심장 소리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이아미의 검사를 마친 뒤 수납을 하러 갔다가 진료비 때문에 놀랐다. '재일교포' 출신인 이아미에게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고 있다고.
이요원은 진료비가 보험이 적용되는 사람에 비해 10배 정도 비싸게 나올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우는 이아미와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으려면 6개월의 체류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민우는 "말 그대로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지만 이아미 앞에서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