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저주 사이"…'구원자' 김병철x송지효x김히어라 뭉친 미스터리 오컬트 [종합]

작성일 2025.10.22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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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저주 사이"…'구원자' 김병철x송지효x김히어라 뭉친 미스터리 오컬트 [종합]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준 감독과 배우 김병철, 송지효, 김히어라가 참석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김병철이 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위해 축복의 땅이라 불리는 오복리로 이사하지만, 그 곳에서 의문의 노인을 만나며 기이한 사건들과 맞닥뜨리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내면의 갈등을 겪는 영범 역을 연기했다.
송지효는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선희 역을, 김히어라는 이유 모를 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 춘서로 분했다.
연출을 맡은 신준 감독은 "기적과 저주에 대한 이야기로 오컬트를 해보고 싶었다. 특히 저희 영화는 귀신, 구마나 퇴마 없는 대신에 간절히 소망하는 기적으로 이야기를 펼쳐가지 않나. 세 배우들이 너무 고생해주셨다. 인물들 이면의 모습들을 공감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펼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은 "오컬트 장르는 거의 처음이었다. 나름대로는 제가 공포 장르에 잘 어울리는 외모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송지효 씨와의 부부 연기도 너무 좋았다. 소통하기 너무 좋고,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더라"고 파트너 송지효를 향한 칭찬을 전했다. 
송지효 역시 "김병철 선배님과는 처음부터 어색함이 없었다. 실제 남편 같다는 생각도 했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 같은 익숙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오컬트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한데, 오컬트라는 장르가 호불호가 있겠지만 소재가 저주와 기적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궁금해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고, 와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히어라는 '구원자'를 통해 상업영화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
앞서 과거 학교폭력 가담 의혹에 휘말린 후 지난 해 당사자들과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던 김히어라는 "깊이 배우로서 성찰해나가면서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기적처럼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제가 춘서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훨씬 더 절실하고 간절하게 할 수 있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철과 송지효, 김히어라의 팬이었다며 세 명의 캐스팅에 만족한 신준 감독은 "세 분의 작품을 작은 것까지 거의 다 봤을 정도로 팬심이 컸다. 설득력이 너무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다.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구원자'를 통해 보여질 세 배우의 색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병철은 "작년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서 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1년 동안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래서 그 결과물이 관객 여러분께 좋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며 영화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주)마인드마크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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