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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반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팬 사인회 에피소드를 떠올리던 중, 나연은 “데뷔 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진지하게 예명을 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도 일제히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리더 지효는 “진짜 너무 쓰고 싶다. 병원 갈 때, 택배 올 때 너무 불편하다”며 본명으로 활동하며 겪는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에 나연은 “우리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질지 몰랐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지금이라도 예명을 짓는다면 모모는 ‘피치’, 채영은 ‘산딸기’ 등으로 활동하자며 즐거운 토크를 이어갔다.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 10년간 멤버 전원이 본명으로 활동한 그룹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해된다, 여기저기 이름 쓸 곳 많은데 익명성도 없고 사생활 노출될 듯”, “불편하겠지만 다들 본명 써서 더 좋다, 이름도 하나같이 다 예쁘다”, “전원 본명 그룹 귀하다” 등 따뜻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Mnet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결성돼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일에는 기념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TEN: The Story Goes On)’을 발매했다. 세련된 곡과 변함없는 실력, 꾸준한 팬 사랑으로 K팝 정상에 오른 그룹 트와이스. 한층 ‘우아’해진 트와이스가 앞으로도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인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