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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을 앞둔 그룹 엔하이픈이 대상을 품에 안았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이하 '마마')가 열렸다.
엔하이픈은 대상 중 하나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의 수상자가 됐다. 팀명이 불리자 멤버들은 서로를 안고 기쁨을 나눴다. 엔하이픈은 "살면서 뭔가를 이렇게 바랐던 게 처음이다. 우리 엔진(팬덤명) 감사하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감정이다. 엔진이란 이름이 자랑스러울 수 있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PD가 우리를 하나의 상품 혹은 그저 사업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멤버 한 명 한 명을 사람으로서 존중해 줬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빌리프랩 식구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성훈은 "정원이 우는 것 보고 저도 눈물이 나왔는데 참았다. 이틀 뒤면 딱 5주년이 되는데 엔진이 주는 5주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그동안 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쌓았다. 울고 웃고 감동적인 추억이 많았는데, 5년이 지나고 한 번에 이 상으로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사랑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오늘 이 상은 바로 5년간의 결실인 것 같다. 우리가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충분히 잘하지 못한 것 같아서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우리의 꿈이 실현됐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상이 끝이 아니다. 계속 전진하겠다. 마음을 다잡고 노력해서 우리를 증명하겠다. 여러분의 꿈에 솔직해 지시길 바란다.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 꿈은 현실이 될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엔하이픈은 "5년 동안 사실 쉽지는 않았다. 어려운 시기도 많았다. 그렇지만 우리 옆에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즐거웠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항상 같이 열심히 해주고 서로를 믿었다. 멤버가 없었으면 이런 성과도 불가능했을 거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 자신을 믿고 또 음악의 힘을 믿고 어떤 어려움이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우는 "이런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이름 불리자마자 울컥해서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다. 내가 이런 자리에 있어도 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여태 달려왔던 순간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우리를 위해 고생해준 분들도 많고, 우리도 열심히 했다. 이렇게 값진 선물로 보답을 받는 것 같다. 너무 꿈꿔왔던 장면인데 이렇게 여기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이들은 "혼자였다면 이룰 수 없었을 성과다.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