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과 공개연애만 13년…정경호, 드디어 '결혼' 날짜 질문에 답했다 (프로보노)[종합]

작성일 2025.12.02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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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공개연애만 13년…정경호, 드디어 '결혼' 날짜 질문에 답했다 (프로보노)[종합]

2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
정경호는 출세욕 강한 속물 판사 강다윗 역을 맡았다. 완벽주의자에다 SNS를 통해 법조계 인플루언서로 불리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판사직에서 물러나는 인물이다.
이날 그는 실제 리더십이 있느냐는 질문 "정말 없다"고 단호히 답으나 함께 호흡한 배우들은 전혀 다른 모습을 전했다. 
소주연은 "다윗과는 다르게 마음이 따뜻한 분이어서 일단 스태프 한 분 한 분 이름을 다 자상하게 불러 주셔서 시작의 에너지가 좋다. 제가 현장에서 '오빠~'하면 '기쁨아~' 해주시는데 그 따뜻함이 좋다. 법정에서 제가 변론할 때 벅차하거나 힘들어하면 오빠가 그걸 눈치채서 따뜻한 차를 주시더라"며 정경호가 현장에서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매순간 느꼈다"고 말한 윤나무는 "어느 한 포인트를 굳이 끄집어내지 않아도 된다. 슛이 들어가면 완전히 강다윗인데 카메라 밖에서는 모든 사람들한테 다 베푸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혜원은 정경호를 '최고의 리더'라고 표현하며 "제가 더 오래 연기해서 '저런 선배가 되야지!' 생각을 하게 만든 사람이다. 강다윗의 대사량이 어마어마하다. 그걸 다 외우면서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절대 티 안낸다. 그런 와중에도 모든 사람을 오히려 챙겨주는 모습에 정경호라는 사람은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짧게 한 마디만 하겠다는 김성윤 감독은 "갓경호"라고 정의내리면서 "매 순간 순간 감동 받을 때가 많다. 상대 배우를 잘 살려준다. 나만 연기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연기, 캐릭터를 띄어주고 그들이 잘 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드는 게 탁월했다"고 정경호의 미담에 말을 얹었다.
정경호가 맡은 강다윗은 극 중 '이슈 메이커' 캐릭터다. 이에 제작발표회 MC 박경림은 정경호에게 이슈가 될 만한 소식을 하나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경호가 "없다"며 답을 피했지만 박경림은 "발표할 거 없냐"고 거듭 물었고, 이에 김성윤 감독이 "날짜만이라도"라고 농담을 더했다.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 2012년 교회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3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에 현장에서는 이 '날짜'가 결혼을 의미하는 듯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자 정경호는 순간 당황한 듯 "뭔 날짜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일갈했고, 주변에서 "첫 방송 날짜"라고 설명하자 그제야 웃어 보이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한편 tvN '프로보노'는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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