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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출연했다.
실제로 오진승과 김도연은 연애 시절 많은 다툼을 했다고. 김도연은 "네 번째 다시 만나서 결혼했다"면서 "그냥 안 맞다. 고집이 세다"고 폭로했다.
올해도 큰 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그날은 차에서 이혼 위기였다. 누가 잘못했네 뭘 했네 이러면서 못 살아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것.
김도연은 "본인이 경주에서 발표하는 학회가 있어서 저희 가족 다 같이 내려갔다. 금요일 진료를 하고 내려가야 하니까 일찍 오라고 당부를 했다. 애가 또 엄마한테서 안 떨어지려고 해서 한 손으로 애를 안고 한 손으로 짐을 쌌는데 결국 늦게 왔다. 제가 막 전전긍긍하면서 열심히 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는데 애는 배고파서 우는데, 여긴 급하니까 급브레이크를 밟고, 우유를 타다가 확 쏟았다"고 남편 때문에 분노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 짜증을 냈는데 짜증을 또 안 받아준다. 누가 뭘 잘못했네 뭘 했네 이래가지고 같이 못 산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털어놨고, 오진승은 "차에서 서로 샤우팅하면서"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도연은 "사실은 욕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진짜 솔직히 너무 많이 싸워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