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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의 ‘MC 1순위’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출연자들 감정선이 너무 잘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조차 감춰둔 ‘포인트’를 스튜디오에서 맞히는 경우가 많아 “얘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을 정도라고 밝혀 ‘연프계 오은영’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한혜진 본인의 연애 스타일로 이어지자 주우재는 “혜진 누나는 연락이 안 되면 전화 50통씩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예전에는 그랬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어렸을 땐 그런 걸 생각 자체를 못 했다. 근데 지금은 안 좋은 케이스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까, 내가 만나도 바로 캐치가 되더라”며 경험에서 비롯된 변화도 전했다.
연상, 연하와의 연애 스타일 차이에 관해선 “나이 들수록 연상을 만나는 일은 확실히 적다”고 밝히며 “상대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내가 그 앞에서 하는 행동이 달라진다. 연하 앞에서 좀 더 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본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할 땐 수동적인 편”이라고 털어놨다. “집에서는 맏딸이고, 일할 때도 경력이 많다 보니 항상 책임져야 하는 역할인데 연애할 때만큼은 힘을 좀 빼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