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김준서 없지만 김요한 '홈' 컴백..."알고리즘 도배하고파"[종합]

지난 29일 위아이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위아이는 함께여서 즐겁고, 또 함께여서 걱정 없이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원더랜드'로 루아이(팬덤명)를 초대한다. 이날 김동한은 '원더랜드'에 대해 "루아이에 관한 앨범이다. 언제나 큰 관심을 주는 팬들에게 저희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약속을 담은 이쁘장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오지 못할 앨범이니 한 번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HOME(홈)'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Home)'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약속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발매된 위아이의 모든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멤버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장대현은 "타이틀곡에 참여했다. 위아이에 루아이가 많이 스며들어 있음을 생각했다. 그래서 지칠 수 있을 때 같이 기댈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니 홈이더라"며 "앨범명이 원더랜드인 것을 알고 타이틀곡 제목을 생각하다 홈까지 오게 됐다. 앨범에 관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동한은 "타이틀곡을 정할 때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 평소 석화가 가이드를 해서 들으면 아는데 이번엔 다른 분과 가이드 진행을 해서 몰랐다. 그런데 만장일치로 타이틀곡이 선정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요한 역시 "타이틀곡 후보 중에 제일 좋았다. 그래서 이걸로 하자 했는데 대현이 형 곡이었다"며 "이 곡의 멜로디랑 가사가 너무 좋다. 이 부분을 유념해서 들어달라"고 전했다. 김동한은 '도미노'와 '원 인 어 밀리언'의 코레오그래피를 했다. 그는 '도미노' 안무와 관련해 "영화 장르 중 누아르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노래를 듣고 정말 잘 짤 수 있다. 기회를 달라고 해서 안무를 맡았다. 영화 명대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 인 어 밀리언'에 대해서는 데뷔곡부터 최근곡까지의 포인트 안무들이 조금씩 석여 있어 찾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홈'과 서브 타이틀곡 '도미노' 그리고 '원 인 어 밀리언' 외에도 중력처럼 강하게 끌리는 사랑의 감정을 꿈결 같은 무드로 완성한 '그래비티(Gravity)',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팬송 '에버글로우(Everglow)'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그 가운데 멤버 김준서는 최근 Mnet '보이즈2플래닛' 데뷔조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의 프로젝트 활동 준비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강석화는 "이번에 저희 안무랑 노래가 나온 것을 보고 (김준서가) 너무 멋있다고 응원을 보냈다"며 "(준서한테) 너도많이 들으라고 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