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가 달라졌다..."첸백시 조건 수용? 분쟁과 엑소 활동은 별개"

작성일 2025.10.30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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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가 달라졌다..."첸백시 조건 수용? 분쟁과 엑소 활동은 별개"

지난 2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서 "분쟁 종결과 관련해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가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 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 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였다.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첸백시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 측과 7월부터 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2일 SM의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고 강조하면서 "SM이 자신들을 제외한 엑소 팬미팅 및 앨범 발매 일자를 공지했다."며 완전체 활동 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첸백시는 2023년 6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 떠나 독립 레이블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첸백시의 입장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팀 활동에 참여하는 문제는 무리한 다수의 분쟁을 통해 양측 간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음은 물론, 엑소라는 팀에 끼친 피해 및 팬들과 멤버들에게 준 상처가 컸기 때문에 신뢰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였다"고 첸백시의 공개 입장에 난색을 표했다.
또 "3인(첸백시) 측은 10월 2일 2차 조정기일 이후 당사가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16일에 먼저 이의신청을 한 바 있다"며 "이러한 사정을 왜곡한 3인 측의 금일 발표에 당사는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사실상 첸백시가 제시한 제안에는 선을 그었다.
당초 SM엔터테인먼트는 2023년부터 첸백시를 포함한 엑소 완전체 활동을 기조로 보여왔다. 하지만 2023년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활동과 오는 12월 13~14일로 예정된 팬미팅에는 첸, 백현, 시우민를 제외하고,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을 비롯해 중국 멤버 레이까지 포함된 6명이 참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장 변화를 보였다.
여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첸백시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중국 멤버 레이의 엑소 활동 참여로 재편된 엑소 완전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팬미팅 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첸백시가 또 다른 합의안을 도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ykang@sb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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