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줄다리기에 '압도적 존재감'...순진무구 운동회 개막 (나 혼자 산다)[종합]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구성환을 중심으로 한 가을 운동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와 구성환은 가을 운동회를 앞두고 먼저 운동장에 도착해서 세팅을 했다.
그 시각 멤버들은 버스로 모이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기안84를 시작으로 박지현, 옥자연, 민호, 박나래, 리정 등이 등장했다.
옥자연은 멤버들에게 집에서 챙겨온 간식을 나눠줬다. 박나래는 운동회를 위해 흑염소즙을 챙겨 먹었다.
코드쿤스트는 집합시간보다 늦게 나타나 거듭 사과를 했다.
전현무는 자신들의 요청으로 흰 옷을 입고 모인 멤버들을 보더니 "사이비 종교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멤버들이 오기 전부터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운동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 나누기를 앞두고 전현무와 구성환이 아닌 민호 팀을 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회 진행을 맡은 고강용은 MBC 사장님이 보낸 선물을 가지고 운동장에 등장했다.
전현무는 MVP에게는 최신 헤어기기, 공기 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우승팀 전원에게는 한우세트가, 이벤트 경기에서는 쌀이 상품으로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구성환과 의논해서 정한 식순을 공개한 뒤 팀 나누기를 위해 체급이 비슷한 사람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라고 말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멤버들이 구성환 팀이 됐고 이긴 멤버들이 전현무 팀으로 들어갔다.
운동회 첫 종목은 줄다리기로 진행됐다. 고강용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구성환은 상대 팀 이장우를 두고 "장우 지금 나보다 더 나간다"고 불리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장우는 무팀 팀원들에게 박자만 맞으면 우리가 이긴다고 얘기해줬다.
구팀과 무팀은 첫 경기부터 계속 기싸움을 벌였는데 팀별로 작전이 달랐다. 구팀은 무조건 눕기로 했고 무팀은 구호에 맞춰서 당기기로 했다.
줄다리기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기준선이 구팀 쪽으로 가는가 싶었지만 무팀의 이장우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구팀은 눕기 전략을 펼치다가 한 순간에 무너지며 끌려간 뒤 망연자실했다.
줄다리기 승리 일등공신 이장우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코드쿤스트는 "장우 형이 다르긴 다르다"고 감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