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SM 12년 연습생→목소리 콤플렉스 “올드하다고..‘골든’으로 극복” (‘유퀴즈’)[종합]

작성일 2025.10.22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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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SM 12년 연습생→목소리 콤플렉스 “올드하다고..‘골든’으로 극복” (‘유퀴즈’)[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K-POP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재는 SM 연습생 생활을 12년 동안 했다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랑 동기다”라며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연습생이었다고 밝혔다.
11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이재는 “새벽 7시에 제일 먼저 연습실에 나와서 마지막으로 밤 11시까지 있었다. 진짜 열심히 했다. 저도 지금 이렇게 뒤를 돌이켜 보면 확실히 어린 나이에 그렇게 열심히 한 게 신기했다”라며 떠올렸다.
무엇보다 이재는 “제가 아직 기억 남는 게 유리 언니가 제가 한번 보컬 연습하는데 딱 들어왔다. 언니가 저한테 ‘너는 진짜 뭔가 될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한다. 무조건 성공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재는 매일 6시간 춤 연습, 6시간 노래 연습을 하며 열심히 했지만 결국 SM에서 데뷔를 못했다. 이에 대해 “SM이랑 약간 아이디어가 안 맞았다. 결이 그때 트렌드 목소리가 깨끗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가 목소리 바꾸려고 했었다. 깨끗하게 불러야 된다고 했다. 거기다가 나이가 너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데뷔 시기를 놓친 이재는 11살에 시작해 23살에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됐다고. 그는 “단계가 있다. 연습생, 데뷔 준비생이 있다. 저는 항상 연습생이었다”라며 “나도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데뷔 못하지? 나는 많이 부족한가 봐’ 저 자신에게 실망이 많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계약 끝나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안 됐다고? 너무 상처가 컸다. 인생이 너무 어렵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재는 어린시절 자신에 미안함을 느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계약 해지보다 더 슬펐던 게 많은 것을 쏟아부은 어린 이재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 많은 시간이 아까웠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미안했다. ‘열심히 해도 안되는 구나’라는 실망감이 너무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는 ‘케데헌’의 ‘골든’을 부르면서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당시 메기 강 감독으로부터 보컬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였다는 그는 “저는 작곡가로 들어왔고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제 목소리가 너무 콤플렉스라서 너무 어둡지 않냐. (SM 연습생 당시) 콤플렉스로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는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거친 것 같아서 무서웠다면서도 “오랫동안 이 벽을 무너뜨리고 싶었다. 어릴 떄 하도 목소리가 너무 못 생겼다, 올드하다 많이 들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노래 뿐만 아니라 제 목소리를 좋아해서 완전 다른 자신감이 생겼다. 팬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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