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의 성공, 현 K팝 시장의 니즈를 말하다

작성일 2025.12.13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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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의 성공, 현 K팝 시장의 니즈를 말하다

"불러와 new wave, 포세이돈같이/ (...) 우린 모자 눌러쓰고 new era 추진해/ 우릴 보고 엄질 들어, 모든 구시대" (코르티스 '고(GO)' 가사 중)
데뷔곡 가사 그대로다.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자신들의 포부대로 K팝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바꿔놓고 있다. 기존 아이돌 시장의 문법에서 탈피해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새로운 형태로 출사표를 던졌던 이들의 전략은 제대로 통했다. 지난 9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으로 정식 데뷔한 코르티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이른바 'K팝 금수저'로 불리는 빅히트 뮤직 출신 보이그룹의 데뷔라는 점 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이은 만큼 빅히트 뮤직 보이그룹 특유의 느낌을 담은 아이돌의 등장에 기대가 쏠렸지만, 코르티스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직속 선배 그룹들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방향성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라는 문장 속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따와 만든 팀명만 봐도 알 수 있듯 코르티스의 핵심은 '자유로움'에 있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서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팀명의 뜻처럼 이들은 기존의 문법 대신 자신들만의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다양한 새 시도들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이다. 이들은 데뷔 당시부터 '아이돌' 대신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내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이들은 멤버 전원이 데뷔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안무 창작 전반에 참여하고 공식 뮤직비디오 공동 연출가로 나서는 등 기존 K팝 신인 그룹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유행이나 정형화된 문법을 따르지 않겠다'는 차별화 전략은 데뷔 앨범을 구성한 음악 장르에서도 묻어난다. 이들은 1960년대를 풍미한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경계를 넘나드는 익스페리먼트 소울(Experiment soul) 등 실험적인 장르를 택하며 자신들만의 정체성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장르의 변주 속 멤버들이 작업 전반에 참여해 '코르티스만의 색깔'을 담아낸 데뷔 앨범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는 올해 데뷔 신인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발매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6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데뷔 앨범 인트로 곡 '고!'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입성에 모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역시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에는 유일하다. 해외 시장 역시 역시 이들의 행보를 주목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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