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없이 등장' 18호, 80호 완파… 55호는 25호 꺾고 4R 진출 ('싱어게인4')

작성일 2025.11.26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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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없이 등장' 18호, 80호 완파… 55호는 25호 꺾고 4R 진출 ('싱어게인4')

25일 밤 JTBC '싱어게인4'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진행됐다.
교통사고를 당해 1, 2라운드에서 휠체어를 타고 노래를 불렀던 18호는 이날 보조기를 잡고 걸어서 등장했다. 18호는 "휠체어 없이 보조기 잡고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라며 "의사 선생님도 많이 걸으라고 하셔서 걷게 됐다"고 말했다.
18호의 상대는 80호였다. 80호는 "무대에 진심인 18호 가수님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저도 무대에 한 진심한다.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공에 나선 80호는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했다. 기성 가수 못잖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감동적 무대를 선보였다. 규현은 "뒤로 넘어갈수록 격정적으로 감정을 토해내는 부분에서 확 빨려 들어갔다"고 호평했다.
18호는 이효리의 '유 고 걸'로 응수했다. 김이나는 "누가 눈을 그렇게 뜨냐"며 "정말 여러 가지 스펙트럼을 보여준 것 같다. 혀끝을 가볍게 쓰는 사람들이 내는 발음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결과는 18호의 6:1 완승이었다.
이날 방송에선 55호와 25호의 라이벌전도 펼쳐졌다. 55호는 선공에 앞서 태연을 지목했다. 55호는 "1, 2라운드 모두 한 분에게만 어게인 버튼을 못 받았다. 태연 심사위원님"이라며 "이번에는 어게인 버튼, 코멘트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당황하며 웃었다.
55호는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불렀다. 시작은 무반주였다. 담담하게 부르면서도 감정을 전달하는 무대가 심금을 울렸다. 태연은 "잔잔한 멜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며 "미세한 호흡과 일정 음이 만나면서 최대치로 끌어올린 듯한 다이내믹함이 나왔다"고 호평했다. 25호는 동물원의 '거리에서'를 열창했다. 남다른 음색과 성량이 감동을 줬지만, 심사위원 투표 결과는 55호의 5 대 3 승리였다.
4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55호는 "1라운드가 목표였는데, 자꾸만 수습이 안 돼서 큰일"이라면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 나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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