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혹평에 눈물→패자부활전行… 임재범 "무대는 잔인한 면 있어" ('싱어게인4')

작성일 2025.12.03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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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혹평에 눈물→패자부활전行… 임재범 "무대는 잔인한 면 있어" ('싱어게인4')

2일 밤 JTBC '싱어게인4: 무명 가수전'에서는 톱10을 가리기 위한 4라운드 1, 2조 무대가 전파를 탔다.
1조에서는 28호, 17호, 19호, 61호가 맞붙었다. 17호는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를 선곡했다. 17호는 무대에 앞서 "욕심을 갖는 것보다는 겁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자. 행복하게 무대만 하고 내려와도 성공이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규현은 "항상 도전적인 선곡을 한다"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윤종신은 "너무 무난하게 흘러간 것 같다. 뭔가를 좀 더 뾰족하게 보여줄까, 하는 고민이 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임재범은 "무대는 잔인한 면이 있다"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언해 주신 말씀들 잘 마음에 담아라"라고 위로를 건넸다. 17호는 3 어게인을 받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반면, 19호는 역대급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를 부른 그는 "중학교 때 처음 기타를 접하게 됐는데 그때 처음으로 친 곡이다. 꼭 통과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안 보여드렸던 고음, 밴드 사운드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노래가 끝나자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백지영은 "4라운드째인데 지금까지 발톱을 숨긴 것"이라며 "머리가 멍해졌다. 카운터펀치였다.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규현도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가수라는 걸 보여줬다. 오늘이 가장 최고의 편곡이었다.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61호는 이소라의 '트랙 11'을 선택했다. 무반주로 시작해 악기를 하나씩 입히는 편곡이 돋보였다. 태연은 "호흡 섞인 소리가 예쁘다. 듣기 편안했다"고 호평했다. 코드 쿤스트 역시 "굉장히 섬세했다. 완성도 있는 음악"이라고 거들었다. 다만 이해리는 "1라운드 무대를 잊지 못한다. 싱어게인은 자기 무대를 계속 뛰어넘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6 어게인을 받은 28호와 19호가 공동 1위로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61호는 5 어게인, 17호는 3 어게인에 그치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됐다. 19호는 "매번 다음 라운드만 가자는 마음으로 해 왔는데, 열심히 한 만큼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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