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연습생→2곡 내고 증발…'케데헌' 사자보이즈, 현실서 음악 활동 이어간다

작성일 2025.11.13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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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연습생→2곡 내고 증발…'케데헌' 사자보이즈, 현실서 음악 활동 이어간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는 13일 "넷플릭스 '케데헌'의 사자보이즈 보컬 아티스트 5인이 모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음악실연자는 대니 정(Danny Chung), 사무일 리(samUIL Lee)로, 기존 회원이던 앤드류 최(Andrew Choi), 넥웨이브(Neckwav), 케빈 우(Kevin Woo)와 함께 '케데헌' 속 사자보이즈의 실제 보컬을 담당했다.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3위를 차지한 앤드류 최는 샤이니·엑소·NCT 등 K팝 대표 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들며 실력파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는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또한 프로듀서, 보컬리스트, 작사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이처럼 '케데헌' 속 사자보이즈 멤버들이 모두 음실련에 합류하게 되면서 가상의 벽을 넘어 이들이 보여줄 확장된 영역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해외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의 저작인접권 제도에 참여한 것은 의미 있는 사례다.
음실련 해외DB팀 조현 팀장은 "K팝 기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흐름 속에서 해외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음실련에 참여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한국에서 제작·발표되는 음악이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국내 실연자뿐 아니라 해외 활동 아티스트들도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음실련이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케데헌'은 한국 문화와 K팝, 퇴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룹 헌트릭스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모든 작품 조회수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비롯해 빌보드 및 오피셜 차트에 OST가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한 넷플릭스 대표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사자보이즈는 극 중 등장하는 5인조 보이 그룹으로 인간의 영혼을 노리는 악령이라는 실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다채로운 콘셉트로 헌트릭스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자보이즈의 퇴장을 아쉬워했던 팬들은 조선시대부터 400년간 악령으로 살았다는 설정이 있는 리더인 진우를 중심으로 '연습생 생활 400년 만에 데뷔했지만 두 곡만 남기고 사라진 비운의 그룹'이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던 바, 사자보이즈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길 바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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