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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 그리고 조현탁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동명의 소설 원작은 30만 부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며, '대물' 'SKT 캐슬', '설강화'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집필한 김홍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조현탁 PD는 "원작의 인기는 그 전부터 알고 있었고, 원작을 보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저하고 비슷한 연배의 주인공이라 완전히 몰입하게 됐고 너무 연출하고 싶었다. 승룡 선배님, 세빈씨, 강윤씨 등 너무 매력적인 배우들과 함꼐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원작자분들은 조언하는 포지션에 있는데 송희구 작가님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촬영하는 내내 승룡 선배가 김 부장을 연기하는지 김부장이 승룡 선배를 연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 여러분들이 그걸 직접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배우들은 '김 부장 이야기'를 두고 전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대기업 재직 25년차 영업 1팀 부장 김낙수를 맡은 류승룡은 "선물 같았던 작품이다. 지금 제 상황과 노년을 앞둔 젊음들이 있는데 나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보지 못하는 시선들이 있다. 그래서 '영포티'라는 슬픈 말이 탄생한 것 같은데 이 작품이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전세대가 세대간 차이를 이해하고 간극을 좁히는데 역할을 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낌없는 내조로 김낙수의 승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박하진을 연기한 명세빈은 "제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때 친구들이 놀라더라. 실질적으로 느껴지고 재밌겠다면서 떨리는 마음이 드는 걸 보니 중요한 드라마겠구나 싶었다. 세대를 아우르고 젊은 세대들이 어른 세대를 이해하고 엄마로서 연결하고 아들과 아빠의 긴장감을 서로 이해하고 완충하는 쿠션 같은 역할에 집중했다"고 연기 중점 포인트를 밝혔다. 김낙수와 박하진의 대학생 외동아들 김수겸으로 분한 차강윤은 "제 또래들은 부모님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학창시절에 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을텐데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라는 말이 와닿았다"며 "수겸이는 잘하고 좋아하는 걸 찾아나가는 친구다. 열심히 해서 '국민아들'까지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류승룡은 작품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을 찾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다.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등 우리는 보통의 가치를 이루면 불행지지 않느냐. 이 이야기는 오히려 잃으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끝으로 류승룡은 "행복사수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