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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7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4K [Ep.69]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ㅎㅎㅣ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조동아리 69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음 주 (예고편)"이라며 김수용이 심근 경색으로 쓰러졌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김용만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 일본에 있었는데 갑자기 김숙한테 전화가 왔다. '수용 오빠가 쓰러졌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충격을 떠올렸다.
김수용은 쓰러지기 직전 느꼈던 전조증상을 직접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해서 평소처럼 담배를 폈는데, 그날따라 담배 맛이 유난히 쓰더라"며 "거기까지만 기억이 나고, 그다음은 (기억이) 없다. 모른다"고 말했다.
그 뒤 이야기는 지석진과 김용만이 대신 전했다. 김수용의 당시 상태에 대해 "심장이 안 뛴다? 안 뛴 지 20분 됐다? 호흡이 안 됐는데 어떻게 살아있냐. 이거 진짜 끝났다고 생각한 거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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